일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15화-세상은 열심히 사는 자 들의 것? 입실료를 받기위해 209호 소머리 국밥집 아주머니에게 전화를 했지만 아주머니의 딸이 전화를 받으며 펑펑 운다. 나-여보세요 진정하시고 말씀해 보세요. 어머니는 어디 계시죠? 209호 딸-어제 엄마가 식당 주방에서 음식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기셨는데...흐흐흐 돌아가셨어요. 지금 장례식을 치루고 있고 내일 발인 이에요. 죄송해요. 흐흐어 억억 앙 나-(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어찌 되었건 우리 고시원 입실자이고 한 두번 얼굴을 본것도 아닌데 죽은 사람에게 입실료를 달라고 하는것도 인간의 도리가 아니라 생각하고) 아....그렇군요(말문이 막힌다.뭐라 이야기를 해야 할지..) 거기 장례식장이 어디인가요? 저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싶습니다.(내일이 발인이라니 시간은 오늘 저녁 밖에 없어 찾아가려고 마음을 먹..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