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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사람들

9화-해결책은 있나? 고시원 운영기 9화-해결책은 있나? 학원 출근 후에도 자꾸 고시원 일들이 생각이나 머리가 복잡하다. 우ㅇㅇ씨로 부터 돈은 받았지만 꺼림칙한 상황이다. 분명 201호와 계획이 있을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어떤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여차저차 학원을 마무리 하고 다시 고시원으로 갔다. 고시원에 도착해 차를 주차하고 입구 계단을 오르는데 .....뭔가 분위기가 좋지 않은 느낌이 내 온몸을 휘두르고 있다. 2층계단이 왜 이렇게 높게 느껴지는지... 한계단 한계단 끝도 없는것 같다. 출입문앞에 다다르니..역시나...큰소리가 나고 있다. 201호 아저씨 목소리다. 고시원 출입문을 열었더니 캄보디아인 두명을 복도에 세워 놓고 호통을 치고 있었다. 캄보디아인들은 어눌한 한국어로 연신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하고 있다. .. 더보기
혹시나 하는 마음은 역시나... 자신들이 그리는 그림 우 ㅇㅇ씨하고 전화 통화 했다는 것을 201호 아저씨가 알리가 없을 텐데.... 아무래도 우ㅇㅇ하고 201호가 연락을 하고 지내는 사이 같다. 때마침 208호 아저씨가 화장실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물어 보았다. 208호는 201호에게 형님이라는 호칭을 붙이며 사이좋게 지내는 사이다. 나-안녕하세요. 208호-아이고....안녕 하세요. 나-뭐 한가지만 여쭤 보려고 하는데요. 208-나한테 물어 볼것도 있어요?.호호호 하하하 흐흐흐.... 나-예전에 잠깐 두달 정도 여기 운영한 우 ㅇㅇ씨 아시죠? 혹시 그 사람하고 201호 사장님과는 어떤 사이인가요? 208호- 아~~~우 ㅇㅇ 씨요? 201호 형님하고 밥도 먹고...가끔 혼나기도 하던데... 무슨일이신가요? 나-그렇군요.. 아니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