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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어렵게 말을 꺼낸 전 원장은...... 내가 사업을 인수 받기 3달전으로 시간은 거슬러 올라간다. 2017년 3월에 중국집을 운영하다가 망하고 나온 젊은 총각이 그의 어머니와 사랑고시텔에 방문을 했다고 한다. 원내를 둘러본 총각은 자신이 고시원을 운영하겠다고 같이 온 어머니에게 떼를 썻다 한다. 그로 부터 일주일 후 모자가 다시 방문 하여 계약을 하자고 해서 이 고시원은 3월 중순 경에 우 ㅇㅇ씨 (당시 29세) 총각에 인수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2달 좀 넘게 운영하다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다고....다시 권리금을 돌려 달라고 해서 그렇게는 안되고 다시 고시원을 내놓는 수 밖에 없다 라고 설득하여 지금의 나 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말을 이어갔다. 분명 그 친구 계좌로 돈을 입금 했을 것이다. 그래서 우 .. 더보기
쇼팽(Frederic Chopin)의 일대기 쇼팽(Frederic Chopin)-1810.3.1~1849.10.17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우는 쇼팽은 바르샤바 근교의 첼라조바 볼라 태생의 폴란드 작곡가로서 폴란드에서 프랑스어 교사를 하던 부친 니콜라스 쇼팽과 폴란드 귀족 출신의 피아니스트 였던 모친사이에서 태어났다. 프레데리크는 4세때 부터 피아노의 초보 교습을 받고 6세 때 부터 보이체프 아달베르트 지브니에게 정식으로 피아노를 배웠다.8세 때에는 피아노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 자선 음악회에서 공개 연주회를 하여 명성을 얻게 되었다.12세 때 부터 바르샤바 음악원의 원장 요제프 엘스너에게 이론과 작곡을 배웠다.1822년 이후 쇼팽은 누구에게서도 정식 피아노레슨을 받지 않고 오직 작곡에만 전념하게 되었던 것이다.1824년 프레데리크는 중학교에 입학 .. 더보기
6화-새로운 사실들 저녁 때 쯤 207호 아저씨에게 전화가 왔다. 지금 방빼요.. 빈방이 하나씩 늘어갈 때 마다...내 심장도 같이 줄어드는 듯 하다. 이것 가지고 이렇게 기운 빠지면 안된다. 열심히 해서 다시 채워 놓으면 되지...화이팅 하자.. 할 수 있다. 여기저기 광고를 해보려고 고시원 전문 광고 업체들을 검색해 보았다. 그 중 고XX, 피xx, 룸엔xx 등 광고가 잘 될거 같은 업체들을 선정해 광고를 의뢰 했다. 빈방을 채워 놓기 위해선 무엇보다 광고가 잘되어야 하기 때문에 과감히 광고비에 투자 했다. 이제 광고도 했겠다..다시 만실을 채워 보자. 사실 무슨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광고와 마케팅은 기본이라는 것을 20여년 음악학원을 운영하면서 그 누구보다도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 나다.. 사업이 커지면 직원도 두고 더.. 더보기
리스트(Franz Liszt)그는 누구인가? 리스트(Franz Liszt)1811.10.22~1886.7.31 라이딩크 태생인 헝가리의 작곡가이자 피아노의 연주자인 리스트는 헝가리의 전통있는 귀족 에스테르하지의 집사로 있던 부친 아담(1776~1827)과 독일계의 여성인 모친 마리아 안나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프란츠는 6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아직 8세도 채 못된 1819년 9월에는 바덴에서 공연을 시작했으며 그 후 아이젠슈타트의 에스테르하지 궁전에서도 연주를 갖고 귀족들을 놀라게 했다.1820년 쇼프론에서 연주회를 개최하고 다음난 브레스부르크에서의 연주는 신문기사로 취급되었다. 부친은 후멜에게 사사하기 위해 그가 있는 바이마르에 가려 했으나 사례금이 비싸서 빈의 체르니(1791~1857)에게 사사했다.1822년1월에는 빈 악단에 데.. 더보기
5화-빛이 보이지 않은 길고 긴 터널로 고시원 문제점들을 생각하니 고민이 쌓여만간다. 별거 아니니까..지혜롭게 이겨나가야지.. 내가 살아온 나날들을 생각 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다 헤쳐 나갈 수 있다...혼자 화이팅 하며 자신감을 불어 넣고 있지만........밤새도록 이리 엎치락 저리 뒤치락 거리며 하룻밤을 거의 뜬 눈으로 보내고 비몽사몽 다시 아침에 출근을 하였다. 변함없이 건물주 할아버지는 건물 주변을 싸리비로 쓸고 계신다. 건물 주변은 항상 부지런한 건물주 할아버지(건물 5층거주) 탓에 휴지 한장 떨어져 있지 않은 깨끗한 환경을 자랑 한다. 다만 건물이 좀 오래 되어서 주변 건물들과 대조를 이루지 못하고 낡아 있는 상태이다. 그래도 엘리베이터(쓸일은 없지만)도 있다 라는 것에 위안을 삼아 본다. 나-안녕하세요. 정말 깨긋하고 좋.. 더보기
스카를라티(Domenico Scarlatti)에 관하여 스카를라티(Domenico Scarlatti)(1685-1757) 알렉산드로 스카를라티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바로크와 로크크의 경계선에 위치하는 작곡가로서"근대적 클라비어주법(피아노)의 아버지"라 불리며 알렉산드로와 더불어 동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을 남긴 한 사람이다. 최초 오페라이 대성공했던 덕분으로 당장에 로마의 귀족 사회에 알려지고 그 보호를 받게 되었다. 그뒤에는 오랫동안 나폴리에서 활약했다고 하지만 언제나 로마의 귀족들을 위해 계속 많은 작품을 썻다고 한다. 그밖의 오페라 3곡,오라토리오,칸타타,교회작품도 로마시절에 쓰여지고 있다.1684년6월경 부터 왕실 악단의 악장으로 임명되었다.이 후 1703년까지 이 지위에 머무르게 되는데 그 동안 실로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1705년가 제88곡째의.. 더보기
모음곡(프. Suite)이란? 모음곡(프. Suite) 모음곡(프. Suite). 1. 간단한 설명: 여러 개의 춤곡을 한꺼번에 묶은 것을 모음곡이라고 한다. 16세기에 류트 곡으로 발생한 모음곡은 1650-1750년에 쳄발로와 류트를 위해 가장 중요한 장르였다. 프랑소와즈 쿠프랭, 라모, 바흐, 헨델 등이 탁월한 모음곡을 썼다. 모음곡을 구성하는 곡의 수는 3-4 또는 10곡 이상을 넘어서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나 공통적인 기본 구조는 있다. 초기에는 모음곡의 핵심춤곡으로 파반느, 가야르드, 알레망드, 쿠랑트가, 1620년경부터는 알레망드, 쿠랑트, 사라방드, 지그가 사용되었다. 이러한 핵심곡에 다른 곡들이 첨가되었다(미뉴에트, 리고동, 파쓰피에, 루레, 가보트, 뮈제트, 론도, 브랑르, 파싸칼리아). 모음곡들은 한 묶음 안에서 .. 더보기
4화-문제의 시작 201호 아저씨는 대뜸 나에게 "누구야?" 소리친다. 그것도 반말로.... 그 순간 짧은 시간안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도 큰 소리로 "나?여기 새로운 운영자 야"라고 소리칠까...아니면 "저는 이번에 사랑고시텔을 인수 받은 누구라고 합니다"라고 공손히 말할까? 그래... 어차피 계속 봐야 할 사람이기 때문에 잘 지내보자라는 의미에서 후자를 선택해 공손히 나의 대한 소개를 했다. 201호 아저씨는 내 소개를 듣고 "아니 바뀌면 바꼈다고 말을 해야지 말을 안하면 내가 어떻게 알아. 요즘 좀 도둑들이 득실 그려서... 나-여기에 도둑들이 그렇게 많아요? 201호-빨래도 없어지고,실내화도 없어지고,공용 냉장고에 넣어 놓은 내 달걀도 없어지고....여기 도둑놈 천지야 때마침 고시원 복도에서 대화하는 우리 둘사.. 더보기